패션 플랫폼 '무신사', 시니어커머스 진출 눈길

임우용 승인 2021.08.24 18:04 | 최종 수정 2021.08.24 18:03 의견 0
무신사 모델 유아인[사진제공=무신사]

[더파인더=임우용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시니어 커머스(senior commerce·중년,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상거래)에 뛰어든다.

23일, 조선비즈는 “무신사는 이르면 연내 4050 여성 전문 의류 판매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신사는 작년 기준 거래액 1조2000억 원, 회원수 840만 명을 기록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특히 10~20대 고객이 70%를 차지하는 무신사에서 시니어 시장에 뛰어드는 건 다소 파격적인 행보다.

코로나 여파로 4050의 비대면 소비는 전보다 더욱 과감해진 상황, 충분히 승산 있다는 의견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무신사는 과거 여성 고객층 확보를 위해 여성 의류 전문 플랫폼 29CM와 스타일쉐어를 인수했다.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4050 여성 패션 플랫폼 퀸잇은 1년 만인 올해 거래액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BG, 마리끌레르, 지센 등 중가 브랜드를 입점시켜 누적 다운로드 수 170만을 달성했다.

한편, 무신사는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지난해를 기점으로 판매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 연령층, 성별을 확대하려는 의도다. 의류, 잡화를 넘어 현재는 화장품, 디지털·테크 제품, 책·음악·티켓,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판다. 지난 4월에는 사업목적에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추가한 뒤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6월부터는 럭셔리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를 열고 명품 판매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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