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 김명환 김창희 상대로 승리..."로드FC 심윤재 들어와"

임우용 승인 2021.09.11 21:19 의견 0
경기후 ‘맘모스’ 김명환은 심윤재와 명현만을 도발했다.

[더파인더, 파주=임우용 기자] ‘맘모스’ 김명환이 헤비급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걸음을 디뎠다.

김명환은 11일, 경기도 파주시 AFC 오피셜짐에서 개최된 TBC02 첼렌저스 워에서 ‘코리안 메가톤’ 김명환을 상대로 승리했다.

김명환은 한국 헤비급의 유망주로 불린다. 아마추어 시절 로드FC 센트럴리그와 TFC 주짓수 몰에서 5연승을 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18년 강지원에게 패하며 주춤했지만, 더 성장한 모습으로 김정균과 이승준을 연달아 이겼다.

김창희는 입식 전적 40전의 베테랑 파이터다. 종합전적은 1승 7패로 좋지 않지만, 시종일관 화끈한 타격전으로 높은 인기를 구사한다.

한국 헤비급의 신구 대결로 주목받았던 경기는 신중하게 진행됐다. 김명환은 외곽을 돌며 김창희를 견제했고, 김창희는 김창희를 압박하며 코너로 몰았다.

라운드 중반 김명환의 기습 콤비네이션이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클린치 싸움에서 김창희가 우위를 점하며 라운드는 종료됐다.

2라운드는 김창희의 원투 콤비네이션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김명환의 테이크 다운이 성공하며 경기는 기울었다. 라운드 후반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 끝에 백 마운트를 점유한 김명한의 파운딩 러쉬에 심판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김명환은 “갑작스러운 오퍼에도 경기해주신 김창희 선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국내 헤비급의 정상에 오르고 싶다”며 “생각나는 선수들이 있다. 심윤재, 명현만 선수와 붙고 싶다”고 도발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모든 단체의 벨트를 휩쓸어 벨트로 옷 장사를 할 때까지 분발하겠다. 심윤재 선수의 답변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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